[대본] 바레스타 (バレスタ) Round.05

 

 

 

 

바레스타 (バレスタ) Round.05

 

호리노우치 케이스케 : 사쿠라이 타카히로

아즈마 지로 : 스기타 토모카즈

미야타 에이지 : 오키아유 료타로

타카하라 아오이 : 콘도 타카유키

토노무라 겐쥬로 & 사장 : 미도리카와 히카루

사카자키 타쿠미 : 키시오 다이스케

미야기 요리코 : 후치자키 유리코
토쿠가와 하루카 : 타카노 우라라
시노하라 유우마 : 요시노 히로유키
코바야시 타케루 : 스즈키 치히로

 

 

 바레스타5.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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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 세피아 (http://dra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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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스타 (バレスタ) Round.05

 

호리노우치 케이스케 : 사쿠라이 타카히로
아즈마 지로 : 스기타 토모카즈
미야타 에이지 : 오키아유 료타로
타카하라 아오이 : 콘도 타카유키
토노무라 겐쥬로&고져스99 : 미도리카와 히카루
사카자키 타쿠미 : 키시오 다이스케
미야기 요리코 : 후치자키 유리코
토쿠가와 하루카 : 타카노 우라라
시노하라 유우마 : 요시노 히로유키
코바야시 타케루 : 스즈키 치히로

 

 

 

01. Ballet star Vs. Shooting star
 

모두 : 에-!
 
토노무라 : 왜 그렇게 놀라?
 
에이지 : 당연히 놀라죠.
 
케이스케 : 저, 정말로. 정말로 저희들이 3차 심사까지 합격했어요?
 
타쿠미 : 그딴 레슨밖에 안했는데?
 
토노무라 : 틀림없이 합격했어. 다음은 최종 심사야.
 
사장 : 뭐라해도 나랑 토노무라가 가르쳐 왔으니까!
 
케이스케 : 아, 알겠다. 이거 꿈이죠?! 뭐야~ 아 다행이다. 전 최종심사란 소릴 들으니까 긴장돼서 신경이...
 
사장 : 쿠마! 춉!
 
타쿠미 : 곰! 아니 케이스케 선생님!
 
아즈마 : 호리노우치! 괜찮아?!
 
케이스케 : 아파, 진짜 아파...
 
사장 : 꼬마, 정신은 들어? 아프지? 꿈 아니랑께~
 
토노무라 : 또, 꿈이다 싶은 녀석은 앞으로 나와.
 
타쿠미 : 현실이란건 알았으니까 됐어요!
 
에이지 : 그런데 잘도 우리들이 최종심사까지 합격했네.
 
아즈마 : 그래도 우리들 열심히 해왔잖아. 합격 할 만하지.
 
에이지 : 아~ 지로가 합격하는건 당연하지! 형아 말은 왜 다른 쓰레기들까지 붙었냐 하는거야!
 
아오이 : 에이지도 용케 붙었다니까.
 
토노무라 : 자, 수다 떨 틈은 없어. 다들.
 
사장 : 최종 심사로 가자!
 
아즈마 : 좋아! 힘내야지!
 
아오이 : 힘내자!
 
에이지 : 각오하고 있어. 호리노우치.
 
타쿠미 : 하지만, 우리들이 힘들어지니까 절대 무리하지는 마.
 
케이스케 : 네? 아 네...
 
토노무라 : 그럼 가볼까. 심사가 시작되겠어.
 
사장 : 아악!
 
토노무라 : 왜 그러세요?
 
사장 : 으히히힝... 내가 처리한 일인데... 필요한 서류를 잊고 왔어! 제길~
 
토노무라 : 그런걸 가지고... 누구라도 실패는 하는 법이예요.
 
사장 : 하지만, 하지만, 으아앙~
 
토노무라 : 좋아. 너희들은 먼저 회장에 가 있어. 나랑 사장님은 뒤따라갈께.
 
아즈마 : 장소가 어디예요?
 
토노무라 : 최상층에 있는 홀이야.
 
사장 : 빨리 도착하면 부상이 있으니까 서두르렴.
 
에이지 : 부상?
 
토노무라 : 응. 매년 주는 거야.
 
사장 : 그럼 다녀와라~
 
모두 : 네!
 

 
-
 

 
아오이 : 아~! 있다 있다.
 
에이지 : 홀이 저기야?
 
아즈마 : 조금 두근거리는걸.
 
케이스케 : 기기기긴장 되네되네되네...
 
아오이 : 정말~ 벌써부터 그렇게 긴장하면 어떡해! 호리노우치...
 
케이스케 : 네에에에에....
 
에이지 : 안되겠군 이건.
 
타쿠미 : 정말... 문 연다?
 
타케루 : 뭘 하는겁니까. 이 꼬맹이씨는!
 
타쿠미 : 악!
 
타케루 : 3류 놈들이 1류인 저희들을 제치고 먼저 들어가겠다니, 정말 뻔뻔하군요.
 
아즈마 : 앗! 사카자키씨! 괜찮아요?!
 
케이스케 : 상당히 체공시간이 길었는데... 아니, 아 타쿠미 씨!!!
 
에이지 : 누구야 쟤는?
 
아오이 : 위세가 좋네.
 
타케루 : 당신들에게 선두를 뺏기면 SS클래스의 이름에 먹칠! 저희들 다음에 들어오셔야겠습니다.
 
케이스케 : 저기, 누구세요?
 
타케루 : 하아? 누구냐고요? 과연 3류 녀석들의 그룹이긴 하군요! 이 양성소 톱. SS클래스의 코바야시 타케루를 모르고 있다니!
 
아즈마 : 제약회사 이름같다. 근데 SS클래스?
 
에이지 : 그건가? 채찍으로 때리는거...
 
타케루 : 그건 SM.
 
아오이 : 이쪽이 정말 아프네~ 할때 쓰는거?
 
타케루 : 그건 엔가쵸! (えんがちょ)
 
케이스케 : 그건 에밖에 안 똑같잖아!
 
타케루 : 아파!
 
에이지 : 호리노우치!
 
아즈마 : 엄청난 태클이다.
 
케이스케 : 어라? 제가 지금 무슨 짓을... 몸이 멋대로 움직여서... 어라?
 
아즈마 : 토노 선생님께 수업 받은 성과야!
 
에이지 : 결코 아이돌에게 필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타케루 : 음... 너희들 따위가 이 나에게 손을 대다니, 분수를 알라구요!
 
아오이 : 우와~ 엄청 뻔한 대사라서 짜증난다...
 
타케루 : 뭐라구요?!
 
유우마 : 타케루... 복도에서 떠들면 안돼. 아기가 깨어나잖아.
 
타케루 : 오오... 죄송합니다. 유우마.
 
아즈마 : 우와! 엄청난 미남!
 
에이지 : 근데 아까 이상한 소리하지 않았어?
 
아오이 : 음~? 이건... 순정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캐릭터야주르르릅...
 
케이스케 : 타, 타카하라군. 침. 침닦아요.
 
타쿠미 : 너 이자식!
 
타케루 : 정신이 드셨나요? 사카자키 선배?
 
타쿠미 : 네 이놈~ 날 발로 차다니~ 무슨 짓이야.
 
타케루 : 하하, 죄송해요. 사카자키 선배가 너무 작으니까 안보였다구요!
 
타쿠미 : 무슨 실례를, 피라미 취급 당했어! 다시 정정해! 야!
 
케이스케 : 타타 타쿠미씨! 안돼요, 이런곳에선!
 
타케루 : 선배가 괴롭혀요~ 도와줘요!
 
타쿠미 : 아~ 어디를 괴롭혀야 기분 좋은데~ 어디가 니 성감댄데? 여기야?
 
케이스케 : 그만하세요!
 
유우마 : 타케루. 아기가 깬다고 말했잖아.
 
타케루 : 아... 조금 토노무라 선생님 눈에 들었다고 건방떠는게 아니예요.
 
타쿠미 : 헤-! 지가 눈에 띄지 못했다고 열폭하지마! 바보!
 
타케루 : 눈에 띄면 안되나요?!
 
유우마 : 타케루... 아가가...
 
타케루 : 아! 정말 알겠어요! 당신들은 저희가 가차없이 교육시켜 드리겠어요!
 
유우마 : 우엥우엥우엥우엥!
 
타쿠미 : 아아앙앙앙!
 
케이스케 : 타쿠미씨까지... 무슨 저주인건가? 저주? 뭐가 씌인건가요?
 
아오이 : 뭐야 이 두사람!
 
아즈마 : 상한걸 먹었나?
 
에이지 : 지로, 보면 안돼!
 
타케루 : 앗, 큰일났다!
 
유우마 : 어라 이런, 아이가 깨어나버렸어... 지금 밖에서 떠드는 사람들 때문이지...? 착하지 착해. 으앙 으아앙! 우엥!
 
아즈마 : 왠지 이사람. 아무리 봐도 이상해.
 
에이지 : 이리 와. 보면 안된다니까!
 
아오이 : 저기, 저거 무서워. 어떻게 좀 해줘!
 
타케루 : 아아, 유우마 죄송해요! 조용히 시킬께요!
 
유우마 : 에엥! 흠, 그래? 알아주겠다니까 다행이야. 좀만 더 있었으면 부인이 귀여운 우리 아기를 어떻게 해버렸을꺼야.
 
타쿠미 : 너희들... 진짜 하나도 안변했다.
 
아즈마 : 근데 사카자키 씨. 전부터 아는사이예요?
 
타쿠미 : 응~? 뭐 그렇지.
 
아오이 : 뭐하는 사람이예요?
 
타쿠미 : 코바야시 타케루하고 시노하라 유우마. 엘리트만으로 구성되는 SS클래스의 녀석들이야.
 
케이스케 : 아, 그건 또... 엘리트였군요.
 
유우마 : 타케루. 빨리 문을 열어야지.
 
타케루 : 네. 그랬었죠.
 
유우마 : 자 가자.
 
타케루 : 그러면, 저희들이 먼저 문을 열테니까요! 그게 싫으시면 그 나름의 결투를...
 
아즈마 : 들어가세요.
 
타케루 : 아? 부상은 필요없으신가요?
 
에이지 : 어차피 도서상품권 같은걸테니까. 필요없어.
 
타쿠미 : 작년엔 딸기 무늬 타월이였대.
 
에이지 : 훨씬 더 필요없어.
 
아오이 : 자 들어가~
 
타케루 : 그럼, 그 말씀을 따르지요.
 
유우마 : 다행이다 타케루.
 
타케루 : 네~ 이걸로 해외여행은 우리꺼예요!
 
모두 : 하?
 
케이스케 : 해외여행?
 
유우마 : 뭐야, 몰랐어?
 
타케루 : 움후후~ 이번 부상은 호화 해외여행이라구요!
 
에이지 : 비.. 비켜 이 훈남아!
 
やさ-おとこ [優男]   1. [명사] 훤칠하고 용모가 단아한 남자.
2. [명사] 성품이나 행동거지가 부드럽고 우아한 남자.
 
유우마 : 타, 타케루!
 
아즈마 : 고속 슬라이딩 태클!
 
아오이 : 잘했어 지로! 그~럼! 만~세!
 
유우마 : 이게 근육을 푼다는건가... 꽤나 기분 좋은데...
 
아오이 : 에이지도! 빨리 그쪽에 올라타!
 
에이지 : 좋아!!
 
타케루 : 왜왜왜왜왜요!
 
에이지 : 타케루! 해외여행이라하면 얘기가 틀려지지!
 
아즈마 : 나 축구의 본고장에 가보고싶어!
 
아오이 : 리조트지에서 우아하게 삐요삐 선생님의 만화를 읽고 싶어~
 
타쿠미 : 너희들은 리조트가 아니라 리조토도 백년은 일러! 라자니아나 먹어!
 
타케루 : 윽! 해외여행이란 소리 듣자마자 말돌리기예요?! 최악! 당신들 정말 최악이예요! 키!
 
타쿠미 : 호하하하하! 칭찬이라고 생각할께!
 
유우마 : 방심했구나 이 어리석은 것이!
 
타케루 : 오 유우마! 당신은 제 편이잖아요!
 
아오이 : 자, 문 열어 호리노우치!
 
케이스케 : 아, 네! (해외여행 비용을 그대로 변제하면 그 하나씩 붙어가는 압류 스티커도 줄어들꺼야... 기다려줘! 누나!)
 
타케루 : 기다려 제길!
 
케이스케 : 하하하! 이걸로 부상은 저희꺼예요! 저희의 승리예요!
 
이사장 : 시...끄러워! 아까부터 복도에서 꺅꺅 떠들고, 대체 뭐하는거예요?! 알겠나요? 들어오려면 들어오고, 나가려면 나가고

! 확실히 하세요!
 
케이스케 : 엑!
 
이사장 : 응? 당신은 분명, 부하 후보 넘버 60,059호의 호리노우치 케이스케군?
 
케이스케 : 네?
 
에이지 : 부하 후보?
 
아오이 : 이건 또... 무서운 누님이시네...
 
타쿠미 : 우아악! 저 사람은... 설마...
 
아즈마 : 아는 사람?
 
이사장 : 당신들, 알아들었나요?
 
케이스케 : 에... 푸뤸!
 
아오이 : 호리노우치!
 
이사장 : 제 말을 알아들었냐고 물어봤잖아요 대답!!!!!
 
케이스케 : 아, 네네!!!!!
 
아즈마 : 괜찮아?
 
이사장 : 어머, 싫다. 부상을 받을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해 둔 박*인데... 던져버렸네. 하, 어쩔 수 없네요~ 이번 부상은. 없던

걸로!
 
くす-だま [藥玉]  
1. [명사] 갖가지 향료를 채운 비단주머니에 약초와 조화(造花)로 장식하여 오색실을 길게 드리운 것. ((단오에 부정(不淨)을

씻고
액막이가 된다 하여 기둥 등에 걸어 놓았음))
2. [명사] 조화(造花) 등으로 1.과 비슷하게 만든 둥근 장식물. 축하 행사나 운동회 같은 때에 쓰이며, 둥근 것이 두 쪽으로 갈

라지면
, 안에서 잘게 썬 색종이가 흩어지기도 함.
 
모두 : 에에에!!!
 
케이스케 : 쫓겨나버렸어요.
 
아즈마 : 해외여행 없던걸로 한대.
 
아오이 : 하아~
 
에이지 : 그래서? 저 여잔 대체 누군데?
 
케이스케 : 타쿠미씨는 알고 계셨죠?
 
타쿠미 : 아, 뭐뭐 저 사람은...
 
요리코 : 타케루, 유우마?
 
타케루 : 앗...
 
미야기 : 부상은 받았어?
 
타케루 : 죄송해요, 요리코 선생님.
 
유우마 : 면목없습니다.
 
아즈마 : 와~ 안...
 
에이지 : 지로! 자극이 너무 쎄니까 보면 안돼안돼안돼!!
 
미야기 : 처음 뵙겠어요. 난 미야기 요리코. SS클래스의 강사야. 오늘은 잘 부탁해.
 
케이스케 : 아아~ 처음뵙겠습니다!
 
미야기 : (어정쩡한것이 재미없는 남자네....)
 
케이스케 : 에?
 
미야기 : 하하하~ 암것도 아냐~ 에 음, 그쪽은?
 
아오이 : 타카하라 아오이입니다. 잘부탁드려요.
 
미야기 : (쳇, 수비범위 밖.) 아~ 미안해요. 잘부탁해요~
 
에이지 : 미야타 에이지입니다. 안녕하세요.
 
미야기 : (아! 이런 얘 있어~ 이런 얜 조금 싸가지 없고 난 멋있어~ 이런 놈이잖아!)
 
에이지 : 하?
 
미야기 : 아~~ 아뇨, 잘부탁해요
 
아즈마 : 처음 뵙겠어요. 미야기 선생님. 전 아즈마 지로예요!
 
미야기 : (아! 왔다! 직구 정가운데!)
 
에이지 : 응?
 
케이스케 : 미야타군 얼굴이 무서운데요.
 
미야기 : 처음 뵙겠어요! 아즈마군! 인사도 잘하고, 훌륭해요!
 
아즈마 : 헤헤헤...
 
에이지 : 으으윽...
 
타쿠미 : 정말로 정말로 왜이러는거야 이 마~빡이는!
 
아오이 : 하하 확실히, 하... 신경 안쓰는 편이 낫다니까.
 
에이지 : (저 여자... 훑는듯한 시선으로 지로를 쳐다보고 있어... 보지마 보지마 훑어보지마~)
 
아오이 : 자자 에이지. 억지부리지 말고. 좀더 스마트하게...
 
타쿠미 : 오랜만이예요. 미야기 선생님!
 
미야기 : 와~ 타쿠미쨔아아앙!!! 싫다싫다싫다!
 
타쿠미 : 싫다싫다~
 
미야기 :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토노무라 멍충이한테 이상한 짓 안당했어? 성희롱 당하면 내가 도와줄테니까~~~ 와 좋아 이

거 진짜 귀여버~ 기여워 기여워어어어~~~
 
에이지 : 이 녀석이 성희롱하고 있잖아. 아니 힘희롱인가?
 
아오이 : 아 그렇구나!
 
케이스케 : 에 뭐가요?
 
아오이 : 저 선생님은, 귀여운 캐릭터 전문이구나?!
 
타케루 : 당신, 예리하군요!
 
유우마 : 타케루. 이사람은 분명 고대인이야. 신비한 힘으로 뭐든지 꿰뚫어보는거야. 우와 무섭도다~~
 
아오이 : 헤헤 아니아니, 뻔히 보이잖아.
 
타케루 : 정말. 요리코 선생님도 참. 정신차리세요! 벌써 승부는 시작됐다구요!
 
미야기 : 아? 아, 콜록콜록. 그렇지? 미안해요. 지금까지 열심히 한 너희들에겐 미안하게 됐지만 최종심사에 합격해서 예능계

데뷔하는건 내 학생들이야! 포기해줄래?
 
케이스케 : 에! 그런!
 
아즈마 : 농담이 아냐! 우리들은 호리노우치를 위해 무슨 일이 있어도 데뷔할꺼야!
 
케이스케 : 아즈마군!
 
아즈마 : 그치?! 얘들아!
 
에이지 : 지로가 그렇게 말하면 틀림없어!
 
아오이 : 저는 삐요삐 선새..... 움... 호리노우치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절대 안질꺼야.
 
타쿠미 : 나도 케이스케를 위해 하고 있어! 그 이전에 너희들에게 지면 내 프라이드가 용서 안 해.
 
타케루 : 재미있군. 완전 초보그룹이 어디까지 물고 늘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실까요?!
 
유우마 : 안돼. 물면 아프잖아.
 
타케루 : 정말! 조용히해요!
 
케이스케 : 싸우겠어요!
 
아즈마 : 호리노우치!
 
케이스케 : 저는, 아니! 저희들은 싸울꺼예요! 이 최종심사에 합격해서, 절대 데뷔할꺼예요!
 
토노무라 : 좋은 말 했어. 케이스케!
 
케이스케 : 선생님!
 
토노무라 : 모두가 일치단결하면, 이 최종심사 이긴거나 다름없지.
 
미야기 : 윽!! 토노무라...!!!
 
토노무라 : 오랜만이군. 미야기.
 
미야기 : 흥... 오늘에야말로 울며 무릎꿇게 해주겠어! 나의 귀여운 학생들의 손으로 말이지!
 
토노무라 : 흥... 약한 개일수록 잘 짖는다곤 하더만...
 
사장 : 자자, 둘다 왜 얘들처럼 싸우는거야~?
 
토노무라 : 사장님...
 
미야기 : 사...사장님!!!!! 어우~ 만나고 싶었어요! 아~ 이 폭신한 몸~ 빛나는 눈동자! 동그란 손! 아! 얼마나! 사랑스러워!
 
사장 : 정말~ 요리쨩 창피해~
 
미야기 : 아잉~ 토노무라같은건 차버리고 저한테 이사오시라니까요!
 
사장 : 너... 너 이자식 사장님을 쉽게 만지작대지마... 이 암코양이가!!!
 
미야기 : 레이디를 밀치다니! 야만인!
 
토노무라 : 그 더러운 손으로 사장님을 만지는건, 내가 허락못해!
 
미야기 : 뭐라구요!
 
에이지 : 뭐야 이상황은?
 
아오이 : 사장님을 둘러싼 수라장?
 
케이스케 : 미야기 선생님은...
 
타케루 : 그 이상 말하지 말아주실래요?
 
케이스케 : 아 죄송합니다.
 
미야기 : 대체가 당신같은 지저분한 남자에게 러블리 큐트한 사장님은 안 어울린다고! 벗어 변태!
 
토노무라 : 너야말로 나이살먹고 러블리 취미라니 자랑할만하구나 그래?!!!
 
미야기 : 시끄러 바보무라!
 
토노무라 : 닥쳐 암코양이!!!
 
이사장 : 시-끄러워!!!!!!!!!!!!!!! 대체 언제 들어오는건가 하고 기다렸더니만, 얼마나 시간을 낭비해야 기분이 풀리겠어요?!
 
미야기 : 토쿠가와 하루카 이사장님!
 
토노무라 : 오랜만입니다.
 
이사장 : 학생들 앞에서 뭐예요?! 언제까지 얘들같은 말싸움이나 할 생각인지... 창피한 줄 아세요!
 
토노무라 : 윽... 면목없습니다. 이사장님.
 
이사장 : 저도 한가하기만 한건 아니예요.
 
미야기&토노무라 : 네.
 
이사장 : 시간은 효율성있게 쓰지 않으면 곤란해요.
 
미야기&토노무라 : 죄송합니다.
 
아즈마 : 굉장해-! 선생님들이 굽신대고있어!
 
아오이 : 이사장이라고 들었는데... 설마 이 양성소의?
 
타쿠미 : 뭐, 그런거야...
 
타케루 : 이 양성소의 설립자로써, 이사장자리도 맡고계시는 토쿠가와 하루카님이십니다.
 
에이지 : '님' 이야?
 
타쿠미 : 그렇게 태어나신 분이야.
 
케이스케 : 아, 그러고 보니 저도 아버님께 들은적이 있어요.
 
유우마 : 맞아. 돈을 잔뜩 갖고계시는 분이야...
 
아즈마 : 잔뜩이라니. 어느정도?
 
유우마 : 확실히 재산이...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 십억 백억 천억 만억 십만억.....
 
타쿠미 : 어떤 단위야?!?!
 
에이지 : 아까부터 이상한 짓만 하고...
 
아즈마 : 저기 말야. 나 아까부터 계속 생각했는데. 이사람 머리가 이상한...
 
케이스케 : 이-런! 그런말하면 못써요!
 
아오이 : 얼굴만 잘났지 머리는 깨끗하게 텅텅비었구나.
 
케이스케 : 기껏 아즈마군을 막았더니!
 
이사장 : 후~! 뭐 됐어요. 그래서 이번 부하 후보생은, 그들인거군요?
 
토노무라 : 네.
 
미야기 : 자신을 갖고, 추천합니다.
 
사장 : 대장님~ 오랜만이여!
 
이사장 : 어머~ 고져스99군요! 건강해보여서 다행이예요. 토노무라랑은 잘 지내고 있어요?
 
사장 : 그게 정말~ 매일매일이 허니문이라니께~
 
토노무라 : 그런... 황송한 말입니다.
 
사장 : 무슨소리여! 난 토노무라한테 홀딱 빠졌당께.
 
사장 : 저도입니다. 사장님...
 
미야기 : 큭... 분해죽겠네!
 
이사장 : 그럼 당신들이 키운 귀여운 제자들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실력을 보도록 할까요?
 
미야기 : 기대이상일껄요.
 
이사장 : 그건 기대되는군요.
 
미야기 : 네~
 
이사장 : 그럼 바로, 최종심사를 시작하죠.
 
토노무라 : 잘 부탁드립니다.
 
이사장 : 최종심사! 노려라 예능계의 별! 열전 최종심사(탈락도 있어요)를 여기서 시행할 것을 선언합니다.
 
미야기 : 와~ 멋진 문맥이예요 이사장님!
 
아오이 : 벌써부터 이것만으로도 불안이 엄습해오는데...
 
에이지 : 앞날이 뻔하다.
 
아즈마 : 힘내자!
 
케이스케 : 기... 긴장 돼...
 
토노무라 : 최종심사의 내용은, 체력&가창 심사. 연기&댄스심사 요리심사의 3종류를 행한다.
 
타쿠미 : 지금까지 해왔던 설거지구나. (오소로이(모임) - 오사라아라이(설거지))
 
사장 : 그 종합적인 결과를 대장님이 판단해 주실꺼야.
 
타케루 : 올테면 와보라구요!
 
유우마 : 올테면 통구이라구요!
 
이사장 : 그럼 우선은, 첫번째 심사. 체력가창심사를 시행합니다.
 
미야기 : 우선은 전원 1층 로비에 집합. 그 후에 신호와 동시에 옥상까지 대쉬. 거기서 기다리고있는 이사장님 앞에서 준비한

노래. 또는 특기 노래를 멤버 전원이 부를 것.
 
케이스케 : 오오오오옥상까지 달리기...
 
아오이 : 체력승부가 되면, 이쪽은 불리한데.
 
에이지 : 너랑 호리노우치는 위험하겠어.
 
타쿠미 : 그것보다 인원수많은 우리쪽이 어떻게 봐도 불리하잖아!
 
타케루 : 하하, 낙승이네요.
 
사장 : 그럼 다들 이동개시해!
 

 
-
 

 
케이스케 : 하나 둘 셋 넷!
 
아즈마 :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타쿠미 : 야! 다들 제대로 준비운동해!
 
케이스케 : 네에에에...
 
타케루 : 하아~ 3류녀석들은 준비가 힘들어뵈네요! 뭐, 매일매일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는 우리들에게 비교당하는게 불쌍하긴 해

요.
 
유우마 : 아, 장딴지가 굳었어... 아! 이게 쥐났다는건가...
 
타케루 : 자! 저희들도 준비운동 해요!
 
타쿠미 : 푸푸!
 
에이지 : 큰일이겠네! 리더씨는.
 
타케루 : 음! 시끄러워요!
 
유우마 : 오오! 이제 다리 뒤 쪽을...
 
타케루 : 유우마도 정신좀 차리세요!
 
아즈마 : 네! 다리! 필께요~
 
유우마 : 앗! 고마워요...
 
케이스케 : 여러분. 지금 웃고 떠들때가 아니예요! 저희들이 압도적으로 불리하다니까요!
 
에이지 : 그래도 말야...
 
케이스케 : 하! 제, 제가 여러분의 걸림돌이 되는거군요... 아윽 어쩌지... 이런 위가...
 
타쿠미 : 케이스케 대장!
 
에이지 : 너 때문이 아니야!
 
아오이 : 아마도...
 
아즈마 : 에또 에또... 아! 그래! 호리노우치, 호리노우치.
 
케이스케 : 네~?
 
아즈마 : 재밌는 사진 보여줄께. 자, 에이지가 취한 아저씨한테 입은걸 전부 빼앗기고 전라로 이사하는걸 강요당하는 모습이야.
 
케이스케 : 푸하하하하하푸하하후파하핳!!
 
에이지 : 지로!!!
 
아즈마 : 아파! 정말...
 
에이지 : 뭘 가지고있는거야!!! 버려! 버려!!
 
아오이 : 하하하하하하!!!!
 
케이스케 : 배가, 배가, 배가! 으하하하!
 
에이지 : 너무 웃잖아!
 
케이스케 : 엉덩이... 아하하호호!!! 하하하!!
 
아오이 : 아...하하하하핫!! 사진... 인, 인화해줘...
 
에이지 : 너희들 부탁이니까 잊어줘...
 
타쿠미 : 어쩌구 파괴왕이 항복한게 바로 보이는걸~? 푸풉!
 
아오이 : 그래도, 이대로가면 우리들에게 승산은 없흠... 하하하, 없다니까~
 
아즈마 : 뭐 좋은 작전 없을까~? 응? 아오이...
 
아오이 : 그럼 이런건 어때? 저기 있지
 
(소곤소곤소곤)
 
에이지 : 이제 망했어. 심사를 앞에두고 내 인생은 끝났어...
 
토노무라 : 자자, 시작된다!
 
미야기 : 신호하면 스타트하는거야. 알겠지?
 
사장 : 모두 열심히 해! 그럼 스타트야!
 
타케루 : 가죠, 유우마!
 
유우마 : 어디로?
 
타케루 : 정말, 따라와요!
 
케이스케 : 빨라!
 
아오이 : 벌써 모습이 안보여.
 
타쿠미 : 엄청 빠르다.
 
아오이 : 그럼 예정대로... 먼저 가 줘.
 
아즈마 : 좋아, 갑니다!
 
에이지 : 귀찮네.
 
아즈마 : 가자 에이지!
 
에이지 : 네네~ 불만이 있겠나요~
 
아오이 : 음! 재밌어졌어.
 
케이스케 : 그렇네요...
 
아오이 : 우리들은 천천히 가자.
 
타쿠미 : 천천히~
 

 
-
 

 
타케루 : 흥! 아무래도 저희들에겐 따라오지 못하는 듯 싶군요!
 
유우마 : 방심하면 안돼. 타케루 뒤야!
 
타케루 : 뭐라구요?
 
아즈마 : 하앗! 따라왔다!
 
에이지 : 타겟 록 온!
 
타케루 : 서, 설마 저희들을 따라오다니!
 
아즈마 : 헤헤! 이게 뭐게?!
 
에이지 : 짜쟌! 방금 이사장이 집어던진 박입니다!
 
아즈마 : 우리들은~ 말하자면 축구부라서 공 같은걸 보면 어디서든 차고싶어지거든!!!
 
에이지 : 정말 병이야!!!
 
타케루 : 악 당신들! 설마 그걸!
 
유우마 : 악 큰일이야! 타케루... 나도 고대인이 되어버린 것 같아! 그들의 생각을 알 것 같아. 어쩌지!
 
타케루 : 이런 소릴 들으면 누구라도 예상할 수 있다구요! 악! 정말
 
아즈마 : 필살~ 매의 송곳니 슛!
 
유우마 : 앗 박이...
 
타케루 : 악!!! 왜 나만... 푸흑.
 
아즈마 : 그러면, 아오이쨩의 메모메모. '계단에서 축구를 했더니, 예상못했던 곳에 공이 날아갔어~'
 
에이지 : '선생님한테 혼나겠다~ 이런~ 실패! 실패!'
 
아즈마 : 그럼, 안녕!
 
유우마 : 타케루! 정신차려!
 
에이지 : 푸흑...
 
유우마 : 아 맞아, 상처를 입었을땐 침을 바르면 낫는다고 들었었어. 기다려 타케루 지금 캬악! 캬악! 캬아아악! 매실장아찌가

생각나는데?! 캭 캬아악!
 
에이지 : 유우마! 당신, 점심에 낫토를 먹었군요!
 
유우마 : 윽... 큰일났다. 난 매실장아찌가 토할정도로 젤 싫어한다구! 우... 토할 것 같...
 
에이지 : 우악!! 게워낼꺼예요?!!
 

 
-
 

 
케이스케 : 하윽... 하윽... 아학...
 
타쿠미 : 점점 힘들어뵈는구나. 응? 힘들구나? 힘내. 케이스케. 엉? 힘내!
 
아오이 : 하이~ 정리는 끝났어?
 
에이지 : 오케이 낙승~!
 
케이스케 : 작전을 생각해낸 타카하라군이 적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아오이 : 하하, 그럼 이틈에 옥상으로!
 
모두 : 오!
 
 
 
아즈마 : 자 도착!
 
타쿠미 : 자자자자자, 이사장님 저희들의 노래를... 어라?!
 
에이지 : 없어.
 
케이스케 : 여기가 틀림없는건 맞죠?
 
아오이 : 토노무라 선생님 이사장님은 어디계세요?
 
토노무라 : 아, 그게 뭐랄까.
 
미야기 : 화장이 망가지니까. 오늘은 중지래.
 
모두 : 네!?
 
사장 : 대장님은 뭐든 금방 질리거든.
 
케이스케 : 우에~?!
 
아오이 : 그럼 이 체력, 가창심사는 어떻게 되는거예요?
 
토노무라 : 음... 이사장님 말로는.
 
이사장 : "어머 싫다, 오늘 햇살이 강하네요~ 파운데이션이 망가지겠어~ 아~안돼 마스카라가 벌써 녹고있잖아. 안되겠어! 이래

선 마음이 심란해서 제대로 된 판정은 못하겠네요.  그것보다 여기에서 노래를 못할 얘는 없다구 체력정도는 일하다보면 싫어도

생기니까 그런고로 오늘은 합격! 판정."
 
토노무라 : 라고 하던데...
 
에이지 : 여자란...
 
타케루 : 이 자식들!!!
 
유우마 : 먼저 노래하자 타케루.
 
타케루 : 너희들에 대한 보복은 나중에 하겠어요! 일단 노래를!
 
유우마 : 타케루! 이사장님의 모습이 안보여.
 
타케루 : 어라라라, 왜 없는거죠?! 우리들이 2개월이나 걸려 만든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하는데!
 
유우마 : 2개월이라 하면 그거지. 일수로 따지자면... 하루, 이틀, 삼일... 손가락이 부족해.
 
미야기 : 미안미안해, 타케루 유우마~!
 
타케루 : 선생님! 어째서 와이~?!
 
아오이 : 오히려 우리들보다 저쪽이 허무하겠는데...
 
에이지 : 불쌍하다.
 
케이스케 : 우리들보다 훨씬훨씬훨~씬 특훈 해왔을텐데 말이예요...
 
타쿠미 : 정말~ 눈물난다!
 
아즈마 : 사카자키씨, 자 티슈!
 
타케루 : 오호호호호흐흐흐....
 
유우마 : 30, 40, 50... 응? 손가락이 부족해...
 
 
 
 
 
 
 
02.Winner of the Contest

 
(뚜벅뚜벅)
 
미야기 : 이사장님, 의자가 준비되었습니다.
 
이사장 : 오~ 수고했어요. 후우~ 오늘은 날씨가 참 좋군요. 옥상은 좀 바람이 쎄지만 오디션 날보단 나아요.
 
토노무라 : 네, 이사장님.
 
이사장 : 토노무라. 양산이 5밀리 벗어나 있어요.
 
토노무라 : 네! 죄송합니다.
 
미야기 : 이사장님. 차 드세요.
 
이사장 : 오~ 고마워요...
 
사장 : 대장님! 어깨라도 주물러줄까?
 
이사장 : 이런! 고져스 99... 어느틈에 그런 눈치빠른 짓을...
 
아오이 : 왠지 이사장님과 선생님들 있는 주변만 딴세상인데?
 
에이지 : 그렇지?
 
아즈마 : 우와 큰 의자다!
 
케이스케 : 저 이사장님 양쪽에 서 있는 남자들은 누구예요?
 
타쿠미 : 보디가드야.
 
케이스케 : 보디가드?
 
타쿠미 : 그런 가문의 자제분이셔...
 
아오이 : 하하하~ 지금 여기서 오른손을 안주머니에 넣었다간 큰일나겠는데~
 
타쿠미 : 나랑 같이... 죽어볼래?
 
타케루 : 당신들 의외로 여유있으시네요. 그렇게 연기 댄스 심사에 자신이 있으신가요?
 
케이스케 : 저저저저 저한텐 조금도 없습니다!
 
에이지 : 이제와서 초조해 해봤자...
 
아즈마 : 할마음이라면 있어!
 
아오이 : 화장실 정돈 갔다올까...
 
타쿠미 : 말해두겠는데! 난 이런 멍청이들이랑 틀려서 여유랑 자신이 흘러넘친다구리구리구리!
 
타케루 : 사카자키 선배...! 가엾어라...
 
타쿠미 : 윽! 그런 불쌍하단 듯이 쳐다보지마!
 
유우마 : 그럼 어떤 눈으로 봐야 하는거지?
 
타쿠미 : 평범하게 보면 돼!
 
토노무라 : 언제까지고 바보짓하고 있지 말고 얘들아, 슬슬 시작이니까.
 
아즈마 : 네!
 
케이스케 : 시작이라니... 그걸 한다는거죠?
 
아오이 : 그거... 겠지.
 
에이지 : 가능하다면 하고 싶지 않은데.
 
타쿠미 : 나도... 그건 하기싫어!
 
케이스케 : 그래도 그건 최종병기니까요.
 
아즈마 : 맞아맞아. 뭐라해도 쿠마쿠마 대왕님의 계시니까.
 
타케루 : 뭡니까? 아까부터 듣기 거슬리게 '그거' 라니.
 
유우마 : 신경쓰여?
 
타케루 : 쓰이죠! 전설의 교사 토노무라 선생님과 양성소의 걸어다니는 인형신이라 불리우는 사장님이 점지한 일이라구요!
 
유우마 : 이름이 길어서 누굴 얘기하는지 모르겠어.
 
타케루 : 아 정말. 됐어요.
 
유우마 : 우리들은 요리코 선생님께 10일간. 잠도 자지 않고 밥도 먹지 않고 배운 연기와 댄스가 있어.
 
타케루 : 하, 그렇죠?!
 
유우마 : 아...
 
타케루 : 힘내요. 유우마.
 
유우마 : 물론.
 
 
 
토노무라 : 이사장님.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사장 : 그럼 슬슬 시작하죠.
 
미야기 : 마음내키시는대로.
 
이사장 : 그럼 미야기, 당신의 학생들부터 보도록 하죠.
 
미야기 : 네~ 기쁘게.
 
사장 : 힘내 요리쨩!
 
미야기 : 이야~ 요리코 힘낼꺼야!
 
토노무라 : 사장님한테 미인계 쓰지마 이 암코양이!
 
미야기 : 시끄러 바보무라! 우리 아이들의 실력, 눈 크게 뜨고 잘~보고 있어!
 
미야기 : 그럼 타케루 유우마, 너희들의 힘을 보여주렴!
 
타케루&유우마 : 네!
 
사장 : 그러면 호루라기 부는대로 심사 스타트야!
 
(삑)
 
 
 
타케루 : 윽! 왜야! 왜 우리들이 싸워야 하는거야! 후르츠 펀치경!
 
유우마 : 검을 뽑아라. 바닐라 쉐이크경. 이건 우리 시... 신? 이건 우리의... 아니 우...
 
타케루 : 왜 그러는가, 후르츠 펀치경!
 
유우마 : 바닐라 쉐이크경! 이건 신이 우리에게 내린 숙명. 그래 운명. 거기에 거스르는 짓은... 나는 몰라!
 
타케루 : 오! 이제 그만해줘! 그런 상처받은 눈으로 검을 휘두르는 자네를 보고싶진 않네!
 
유우마 : 싸워! 싸우는거야!
 
타케루 : 싫어! 이런 숙명! 난 인정 못해~
 
유우마 : 아~
 
타케루 : 우하! 우호... 우호호!
 
유우마 : 호~
 
아오이 : 꽤 하는걸.
 
아즈마 : 굉장해!
 
케이스케 : 이게... 양성소 톱 클래스의 실력이군요!
 
타쿠미 : 야, 이거 뭐야. 무슨톱이야 무슨 톱이 이래!
 
에이지 : 국어책 읽기로밖에 안보이는데 쟤 장난하는건가?
 
아오이 : 헤헤헤, 괜찮아~ 에이지도 국어책 읽기니까~
 
에이지 : 무슨 뜻이야 임마!!
 
 
 
타케루 : 으~ 싸우고 싶지 않은데!
 
유우마 : 그래도 싸워야만 하는 우리들을 신은 비웃고 있는걸까!
 
타케루 : 랄라라라라라 트리플악셀~
 
유우마 : 룰루루루~ 트리푸리푸리푸리~
 
타케루 : 싫어~
 
유우마 : 으아~
 
미야기 : 오!!! 멋져요!! 두 사람 다!!!
 
아오이 : 부라보!! 후르츠 펀치경과 바닐라 쉐이크경의 결투!!!!
 
에이지 : 너까지 감동하지마!!
 
케이스케 : 우와... 굉장했네요!
 
아즈마 : 웅, 웅!!
 
사장 : 이건 꽤 괜찮은걸!
 
토노무라 : 네, 사장님.
 
사장 : 우리들도 상당히 허리끈 졸라매지 않으면 연습했던게 전부 허사가 될지도 몰라!
 
토노무라 : 네... 얘들아. 들어 줘.
 
케이스케 : 네!
 
토노무라 : 타케루네 연기를 보고 불안해졌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걸' 제대로 연기할 수 있으면 문제 없어.
 
타쿠미 : 네! 토노선생님.
 
아오이 : 알고있어요.
 
케이스케 : 힘낼께~요!
 
아즈마 : 힘낼께요!
 
에이지 : 적당히 힘낼께요~
 
이사장 : 미야기, 꽤 하는군요~ 그들은 괜찮은 부하가 되어줄 듯 해요.
 
미야기 : 움후후.. 황송한 말씀입니다.
 
이사장 : 다음은 토노무라, 보여주세요.
 
토노무라 : 네, 이사장님.
 
아즈마 : 좋아 그럼 나부터!!! (여기는 아즈마. 토끼 귀와 꼬리를 사출해줘.) 장착 완료!
 
에이지 : 생쥐 귀기기기기귀랑, 꼬리 장착.
 
타쿠미 : 원숭이 귀 1호!!! 꼬리 2호!!! 됐다! 슈퍼 원숭이귀~ 싸구려야 싸구려야~ 싸구려네!
 
아오이 : 하하, 시끄러... 곰 귀랑 꼬리 장착~
 
케이스케 : 좋아 나도 할테다!!! 늑대 귀랑! 꼬리! 장~착~
 
타케루 : 저 모습은... 나이 먹고 하기엔 웃기지만... 작전일까요?
 
유우마 : 자존심따윈 던져버린 기책이구나..
 
사장 : 그럼 힘내서 가자!
 
모두 : 오오!!
 
 
 
아즈마 : 오늘은 다함께 소풍이야 토끼.
 
에이지 : 즐겁겠다 찍찍~
 
타쿠미 : 험악한 곰이랑 난폭한 늑대도 없으니까 즐겁겠다. 우키!
 
아즈마 : 뭐하고 놀까 토끼?
 
에이지 : 술래잡기가 좋아 찍!
 
타쿠미 : 술래는 가위바위보로 정하자 우캬후!
 
케이스케 : 우~ 찾았다 어흥~
 
아오이 : 이런... 데에... 있었구나. 곰~
 
아즈마 : 악! 어느 틈에 온거냐 토끼!
 
에이지 : 잡아먹히겠어 찍찍~
 
케이스케 : 설마~ 잡아먹지 않아 어흥~
 
아오이 : 맞아맞아. 잡아먹지. 않을꺼야 곰~
 
타쿠미 : 너희들... 그 등 뒤에 갖고있는 포크랑 나이~프! 뭡니까 우끼!
 
케이스케 : 그럼. 맛있게 먹어주마. 어흥
 
아오이 : 도망치려 하려 할수록 맛있게 보인단다. 곰...
 
아즈마 : 으악~ 살려줘 토끼!
 
에이지 : 무서워 찍!
 
타쿠미 : 오 살려줘어~ 우끼...
 
케이스케 : 기다려 어흥!
 
아오이 : 잡아먹자~ 곰!
 
토노무라 : 좋아 다들! 연습대로야!
 
사장 : 그래 거기서 손을잡고 발을 차올려! 웅웅! 잘 모였어!
 
미야기 : 윽... 꽤 하는데?
 
타케루 : 윽... 역시 토노무라 선생님이예요. 초보자 군단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는군요!
 
유우마 : 오오오 애들아... 섬뜩한 놈들이 온다! 빨리 도망쳐!
 
아즈마 : 으아 포박당헀다 토끼!
 
에이지 : 토끼야!!
 
케이스케 : 헤헤헤... 잡았다. 어흥
 
아오이 : 반 나누자. 곰
 
타쿠미 : 도망가 도망가! 우끼
 
케이스케 : 그럼~ 얌전히있어 어ㅎ...
 
에이지 : 호리노우치!
 
케이스케 : 죄송해요! 으... 으악 생쥐의 꼬리를...
 
아오이 : 잠깐 호리노우치!
 
케이스케 : 어라? 아아아아악!
 
 
 
타케루 : 역시 초보자군단은 마무리가 허술하군요.
 
유우마 : 오... 토끼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타케루 : 이걸로 저희들의 승리군요. 하하하하!
 
케이스케 : (하하하... 내, 내가!!! 넘어져 버렸어... 바보같이...)
 
아즈마 : 아야야야.. 호리노우치?
 
에이지 : 잠깐... 위험하지 않아?
 
케이스케 : 불합격... 불합격이...
 
아오이 : 피난, 피난...
 
타쿠미 : 전원대피! 전원대피!
 
타케루 : 하하하! 꼬리말고 도망치다니 한심해요!
 
유우마 : 요리코 선생님. 토노무라 선생님. 어디 가시는 건가요?
 
미야기 : 아 조금...
 
토노무라 : 이사장님... 피난을.
 
이사장 : 저는 여기에 있을거예요. 호리노우치 케이스케의 진짜 힘을 볼 좋은 기회니까요.
 
케이스케 : (이걸로 불합격하면... 이제 데뷔할 수 없게 되고... 집에서도 쫓겨날꺼고... 무서운 사람들한테 알몸으로 어딘가

팔려가서... 여러군데 기부당해버릴꺼야... 에... 누나... 미안... 인생이 끝났어... 아... 위가... 아...파...)
 
에이지 : 윽... 또야.
 
아즈마 : 에이지! 이 구조끈... 튼튼할까?!
 
아오이 : 이걸로 이 심사는 끝났구나.
 
타쿠미 : 위에 매달려 있는게 안전하지 않아?
 
케이스케 : 에헤헤헤헤헤헤하하....!!! 언제까지 쓸모없는 심사에 어울려줄 것 같았어?! 돈같은건 도박을 해서라도 한방에 벌면

되는거잖아! 그런고로! 지금하는 짓은 전부 헛수고! 헛수고야! 그러니까 전부 부숴버리겠어!!! 으랴하하하하!!
 
타케루 : 뭐뭐뭐뭐뭐뭐뭐예요!!!
 
유우마 : 난 알겠어 타케루. 분명 그는 쌍둥이야! 어느틈에 착한아이와 나쁜아이가 교환한거야!!! 굉장한 마술을 숨기고 있었다

니 아... 얕볼 수 없겠어...
 
타케루 : 당신은 이런 상황에까지 멍청하게 굴다니 적당히 좀 하시라구요!!!
 
케이스케 : 으응~?! 네 놈 내 눈앞에 서있다니 깡이 쎄구나 그래...
 
유우마 : 굉장해! 미라클 매직이야! 좀 더 보여주세요~
 
케이스케 : 음 좋지 잔뜩 보여주마! 오라오라오라!!!
 
유우마 : 오오오..
 
이사장 : 굉장해! 헤, 헤, 헤헤...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파괴충동의 덩어리... 블랙 케이스케군! 저건 최강의 병사

가 될 듯
하군요!
 
토노무라 :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야기 : 소문으론 들었지만 진짜 보니까 정말 엄청나네.
 
사장 : 대장님. 이거 불합격이지?
 
이사장 : 아뇨~ 이런 것 가지고 불합격시키지 않아요~
 
미야기 : 에?
 
이사장 : 그럼 계속해서 요리심사예요!
 
토노무라&미야기 : 네!
 
사장 : 이동하기전에 꼬마를 잠재우고 올께!
 
토노무라 : 부탁드립니다. 사장님
 
사장 : 다녀오겠습니다!!!
 
케이스케 : 싫어~!!!
 

 
-
 

 
미야기 : 얘들아. 다 모였지?
 
모두 : 네...
 
케이스케 : 여러분... 그렇게 녹초가 돼서... 왜 그러세요?
 
아오이 : 신경쓰지마...
 
아즈마 : 맞아 맞아. 항상 있는 일이니까.
 
유우마 : 그게 항상있는 일인가요?
 
에이지 : 비교적...
 
유우마 : 그런 매직을 항상 볼수있다니 굉장히 부럽군요. 그 신기한걸...
 
미야기 : 그럼~ 지금부터 이 조리실에서 여러분의 특기 요리를 해주길 바래요!
 
토노무라 : 누가 더 이사장님의 마음을 빼앗을만한 요리를 만들 수 있을지 경쟁해주길 바래.
 
사장 : 이게 라스트 배틀이여!
 
이사장 : 여러분의 요리, 기대하고 있을께요.
 
사장 : 그럼, 스타트!
 
 
 
케이스케 : 그럼.
 
에이지 : 뭘 만들까.
 
아즈마 : 굉장해~ 여러가지 식재료랑 조미료가 있어!
 
아오이 : 재료가 너무 많아서 고민된다.
 
타쿠미 : 힘내자~
 
케이스케 : 하으... 에 또.
 
에이지 : 시작하기 전에 저 자식은 돌돌 말아서 로커에 쳐박아두자.
 
아오이 : 타쿠쨩이 나서면 붙을 것도 떨어질테니까.
 
타케루 : 흥! 요리같은 건 식은죽먹기예요!
 
유우마 : 항상 요리코 선생님의 점심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토노무라 : 너... 그런 짓까지 시키는거야?
 
미야기 : 훈련이야 훈련.
 
타케루 : 이사장님은 면류를 좋아하시는 듯 하니, 각종 면요리를 만들어 볼까요.
 
유우마 : 포터블이랑 디저트도 있는편이 좋겠지?
 
타케루 : 네~ 그럼 유우마. 달걀을 깨주세요.
 
유우마 : 알겠어. 달걀... 달걀을... 깬다. 깬다. 깬다.
 
타케루 : 이~봐요!
 
유우마 : 아파.
 
타케루 : 그대로 쥐어부수면 어떻게해요! 제대로 깨끗하게 깨주세요. 아 정말~ 껍질이 들어가 있잖아요.
 
유우마 : 깨라고 했잖아.
 
타케루 : 아 정말 이 바보같으니라구! 이렇게요 이렇게!
 
유우마 : 오... 과연.
 
아오이 : 요리는 특기라고 하지 않았나...
 
아즈마 : 난 달걀 정도는 엑셀런트하게 깬다구.
 
에이지 : 저 자식들 바...
 
케이스케 : 미야타군! 안돼요 안돼에..
 
타쿠미 : 이사장님이 면류를 좋아한다는 힌트를 남겨주었으니까 거기에 맞춰서 메뉴를 정하자고 나는 생각해.
 
아오이 : 음... 면류라고 해도 종류가 많은데...
 
아즈마 : 나, 이전번에 에이지네 엄마랑 같이 테우치우동* 만들었어!
 
て-うち [手打ち]   1. [명사] 화해·계약 등이 성립된 표시로 관계자 일동이 손뼉을 침. 또는 계약·화해 등이 성립함.
2. [명사] 국수 등을 기계가 아니라 손으로 반죽하거나 하여 만듦.
 
케이스케 : 테우치우동? 그거 좋네요
 
에이지 : 튀김 튀겨서 튀김우동으로 할까?
 
아오이 : 결정됐으니까 준비, 준비!
 
타쿠미 : 그럼 빨리 시작하자! 나는 뭐하면 돼?! 그, 테우치라는건 그거지? 그 뭐냐 볼을 짝짝 때리면 점점 부어오르는...
 
에이지 : 호리노우치...
 
케이스케 : 네... 그, 타쿠미씨!
 
타쿠미 : 네!
 
케이스케 : 이 커다란 대야에 들어있는 물이 끓을거예요. 그걸. 보고 있으세요.
 
타쿠미 : 네.
 
케이스케 : 알겠죠? 절대 눈을 떼면 안돼요.
 
타쿠미 : 절대 눈 떼면 안돼? 눈 돌리면 안돼?
 
케이스케 : 절대 안돼요. 조금이라도 돌리면 안돼요... 이걸로 괜찮을거예요.
 
에이지 : 이런 정도로 속일 수 있는거야?
 
아오이 : 굿잡. 호리노우치!
 
아즈마 : 자, 우동만들자!
 
 
 
이사장 : 흐음~ 아무래도 요리 수완은 토노무라의 학생들이 더 위인 것 같군요.
 
토노무라 : 감사합니다.
 
이사장 : 그런데 미야기의 학생들이 레파토리는 다양한 것 같아요...
 
미야기 : 아~ 감사합니다...
 
이사장 : 이건 먹어보기 전까진 누가 더 뛰어날지 모르겠군요!
 
아즈마 : 타! 앗!
 
케이스케 : 굉장해요, 아즈마군 힘 세군요!
 
에이지 : 아오이. 기름은 어때?
 
아오이 : 응. 슬슬 될꺼야.
 
타쿠미 : 케이스케! 이거 언제 끓어?
 
케이스케 : 아 금방 끓을거예요! 잘 보고 있어주세요!
 
타쿠미 : 네!
 
케이스케 : 세이프...
 
아오이 : 에이지, 기름이 적정 온도가 됐어.
 
에이지 : 그럼 새우부터 튀길까.
 
타쿠미 : 오! 뭐야? 그 새우를 거기안에 집어넣는거야? 하하... 어쩔 수 없지. 도와줄께!
 
에이지 : 어이 꼬맹이! 여기 신경쓰지마!
 
케이스케 : 타쿠미씨! 대야요! 대야 보고있으라니까요. 하지마!
 
아오이 : 잠깐 타쿠쨩! 그거 튀김옷 안 묻혔잖아!
 
타쿠미 : 에비 조리(새우꺾기)니까 에비 토냐!(레슬링 선수 이름)
 
에이지 : 아뜨뜨뜨!
 
아즈마 : 아... 기름이 사방으로 튀고 있어.
 
타쿠미 : 아 다음은 이걸로 하자, 에비 조리니까 토냐! 뭉쳐서 냄비안에 토냐! 또하나 동글동글해서 토냐! 토냐!
 
에이지 : 타쿠미, 타쿠미~!
 
아오이 : 잠깐 기름 튀니까 위험하다니까 타쿠쨩~
 
타케루 : 저기! 아까부터 무슨 소란이예요?! 시끄러워서 요리에 집중을 못하겠잖아...!!!
 
타쿠미 : 아 맞아! 냉동 가루 새우도 넣자...!!
 
타케루 : 악!!! 불이!
 
에이지 : 불이 붙었어!
 
타케루 : 서서서서선생님!... 화재, 화재!!! 어라? 선생님들은?
 
아오이 : 아까 다같이 교실에서 나갔는데?
 
유우마 : 요리가 완성되는 걸 기대하고 있겠다고 했어.
 
에이지 : 진짜야?!
 
타케루 : 아 정말 불이! 불이 닥쳐와!
 
케이스케 : 소소소소소화기!!
 
에이지 : 언제까지 할꺼야, 이 꼬맹이 자식!!!
 
타케루 : 어레!!!
 
에이지 : 위험하다고!!!
 
유우마 : 소화기 발견헀어...
 
아오이 : 그거 케첩이야.
 
유우마 : 어라? 소화기라는건 빨갛고 길쭉한 이게... 아닌거야?! 불 못끄는거야?
 
케이스케 : 저기에 바보가 있어요! 왕바보가 계시네요!!!!
 
아오이 : 호리노우치도 저걸 앞에 두니 참을 수가 없었나봐...
 
타케루 : 물을 물을 주세요!!!
 
아즈마 : 양동이! 양동이!!!
 
케이스케 : 일단 소화기예요!!!
 
에이지 : 아! 일단 젖은 걸레라도!!!
 
유우마 : 이걸론 끌 수 없는건가? 아니, 끌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들어. 나라면 할 수 있어. 해보자!
 
에이지 : 아 바보야! 그걸론 무리라니까!!!!
 

 
-
 

 
이사장 : 굳쟙!!!!!! 기합 들어간 소화 활동, 감동했어요!
 
모두 : 하... 네...
 
타쿠미 : 뭐야 너희들! 한 숨 쉬면 안되지! 좀 더 가슴 펴라구!
 
에이지 : 이게 누구 때문인데, 꼬맹아!!!
 
타쿠미 : 으앙흐아...
 
토노무라 : 그런데 이사장님.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심사는 어떻게...
 
이사장 : 그렇군요.
 
미야기 : 우리 얘들의 요리는 숯덩이가 되어버렸으니...
 
타케루 : 죄송합니다.
 
유우마 : 몸을 바쳐 지켜내지 못한 저희들의 책임입니다.
 
아오이 : 하하하, 아직 멀었군.
 
타케루 : 뭐라구요?!
 
아오이 : 이사장님, 저희들은 요리를 완성했습니다.
 
토노무라 : 너희들, 어느틈에!
 
사장 : 굉장해!
 
이사장 : 그 상황에서 요리를 만들었다구요...?
 
아오이 : 네. 그렇다곤 해도 대단한 건 못 만들었지만... 지로!
 
아즈마 : 네! 여기요! 이사장 선생님.
 
이사장 : 오! 이것은..
 
아오이 : 건더기가 타버렸으니 수우동이지만요...
 
케이스케 : 아니, 사실 우동기지를 숙성시키려고 다른곳에 옮겨둔게 다행이었어요~
 
타케루 : 당신들, 비겁해요!
 
아오이 : 그래? 남은걸로 만든 것 뿐인데... 화재 따위로 당황해서 안절부절 할 정도니, 너희들도 아직 멀었어.
 
유우마 : 타케루! 확실히 그가 한 말이 맞아. 이번엔 포기하자. 그리고 난 마술도 볼 수 있었으니까 즐거웠어.
 
타케루 : 제길...
 
미야기 : 그래. 이번엔 우리들 패배네.
 
타케루 : 요리코 선생님!
 
미야기 : 하지만 내 귀여운 타케루와 유우마는 싸우고 싸워서 모든 힘을 발휘했어! 열심히 했구나! 내 귀엽고 귀여운 아! 제자

들!
 
타케루&유우마 : 선생님~!!!
 
아즈마 : 선생님-! 나, 눈물이 나이아가라...
 
에이지 : 지로...
 
토노무라 : 그럼 이사장님. 그들이 지켜낸 수우동을. 드셔보시지요...
 
이사장 : 잘 먹겠습니다. 후~후~ ......오오~!
 
케이스케 : 어때요...?
 
이사장 : 맛... 맛없어요...... 이런 천한 것들이!!!!!!!!
 
케이스케 : 에에엑!!! 아하학!
 
이사장 : 토쿠가와가의 보물인 저에게 이런 허접한걸 먹이려들다니 무, 무슨 모욕!! 용서 못해요! 테우치, 테우치! 테우치로 만

들어주겠어!!
 
에이지 : 테우치?
 
이사장 : 조국에 먹칠이야! 이 천한것들!!!
 
아오이 : 아아 거기, 거기, 좀 더 세게 때려줘!!!
 
아즈마 : 아파!!!
 
이사장 : 너희들의 어리석음을, 아는것이 좋아!!!!!!! 아하하하하하하하하!!!!
 

 
-
 

 
사장 : 다들 무사해?
 
아즈마 : 얘들아...!!
 
케이스케 : 강렬하네요.
 
에이지 : 등이 아파서 오늘 잠은 다 잤네요.
 
아오이 : 새로운 세계의 문을... 노크해 버렸어요.
 
이사장 : 그럼, 스트레스도 풀었겠다. 이번 회 오디션의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케이스케 : 으에! 그렇게 갑자기...
 
이사장 : 최종심사에 승리하여, 데뷔의 자리를 손에 넣은 팀은... 당신들! 발레트스타예요!
 
모두 : 진짜?!
 
토노무라 : 정말입니까 이사장님?!
 
이사장 : 네... 뭐 요리맛은 별로였지만, 결과적으론 요리를 만들었으니까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자세만큼은 태클걸 곳이

없군요. 그 마음가짐을 평가했습니다.
 
에이지 : 블랙 케이스케도 오케이란거야?
 
아오이 : 블랙도 그거야. 적을 철저하게 쓰러뜨리기 위한 인재라고 생각하면...
 
타쿠미 : 오 그건 확실히 철저함으로 따지자면...
 
이사장 : 괜찮을까요? 당신들이. 데뷔할 거예요.
 
아즈마 : 해냈어, 호리노우치...
 
케이스케 : 거짓말... 이거... 꿈은 아니지요?!
 
타쿠미 : 꿈 아니야!
 
타케루 : 이번에는 완패예요.
 
유우마 : 축하해...
 
미야기 : 열심히했구나. 나도 이번엔 축하해줄께.
 
케이스케 : 여러분...!
 
아오이 : 축하해. 호리노우치.
 
에이지 : 잘됐구나.
 
아즈마 : 정말 잘됐어.
 
토노무라 : 지금까지 정말 잘 해왔어. 케이스케.
 
사장 : 만세구나! 꼬마.
 
케이스케 : 여러분이... 저를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여러분이 있어줘서...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으흐그

흑흑...
 
아오이 : 뭐 이걸로 끝난게 아니니까... 삐요삐 선생... 삐요삐말이지... 음... 호리노우치 프로덕션이 살아나도록, 제대로 돈

벌어보자!
 
아즈마 : 좋아. 일확천금을 노리자!
 
타쿠미 : 데뷔하기 위해선 아직 연습할게 산더미만큼 골짜기만큼 있으니까! 각오해둬 너희들! 그쵸? 토노선생님?!
 
토노무라 : 아니, 그럴 시간도 여유도 없어.
 
사장 : 이 오디션에서 이기면 바로 데뷔라고 말했잖아.
 
케이스케 : 네 뭐...
 
이사장 : 여러분의 첫 스케쥴은 벌써 결정돼 있어요.
 
모두 : 으에!
 
토노무라 : 다들 기뻐하렴. 너희들의 일은 처음부터 TV 방송이야.
 
케이스케 : 으아!
 
에이지 : TV 방송?
 
사장 : 사막지대에 가서 한정된 식량과 물로 조난하는거야. 그래서 사막 한가운데서 내리쬐는 태양 아래서 데뷔곡을 열창한다고

하는, 센세이션적인 데뷔야!!!!
 
타쿠미 : 아아아아아...
 
케이스케 : 그런짓을 했다간 데뷔랑 동시에 천국의 문을 노크하는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아즈마 : 그럼... 해외여행이잖아! 하아... 재밌겠다.
 
아오이 : 힘들어 보이니까 출연료 올려서 청구해도 괜찮을까? 좋아 하자. 모두 힘내서 가자!
 
에이지 : 뭐가 힘내자야!!!
 
타쿠미 : 죽고싶지 않아...
 
케이스케 : 기다려!!!
 
토노무라 : 얘들아. 첫 스케쥴이야. 열심히 해.
 
이사장 : 기대하고 있을께요
 
사장 : 제대로 하는겨!
 
미야기 : 응원할께!
 
타케루 : 후우~ 우리들 이번에 데뷔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목숨이 연장됐어.
 
유우마 : 다음 오디션. 힘내자.
 
타케루 : 네 유우마. 그래도 다음 오디션까지는 좀 더 상식을 익혀주세요.
 
유우마 : 알았어. 잡학을 마스터해주지.
 
타케루 : 하아... 필기도요.
 
아즈마 : 좋아! 그럼 기합 넣고, 발레트스타 데뷔다!!
 
아오이 : 빨리 빚을 갚아버리자!!
 
모두 : 에이에이오!!!!
 
 
 
 
 
 
 
03. Free talk

 
사쿠라이 :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 수고하셨습니다~
 
사쿠라이 : 그리고 시디를 들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캐스트 토크 코너입니다. 이번에도 말이죠, 홈페이지 쪽에 보내주신 메

일로부터 주제를 정하려고 합니다. 시가현의 카니센베씨. 여성분에게 받은 메일입니다. 바레스타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두 : 안녕하세요~
 
사쿠라이 : 항상 즐겁게 작품을 듣고 있습니다.
 
스기타 : 정말?
 
사쿠라이 : 네, 2화예요. 요리에 관한게 나왔는데요. 여러분은 직접 요리 해 드시나요? 저는 올해부터 대학에 가기위해 자취를

시작했는데 아직 특기 요리가 없어요. 계란말이를 만드려고 해도 스크럼블 에그가 되어버릴 정도로 엄청 어설픕니다. 집에선 인

스턴트 라면과 오챠즈케, 낫토, 밥의 반복으로 탄수화물 식사 밖에 안하고 있습니다. 뭔가 간단한 요리가 있으면 레시피를 알려

주세요. 부탁드려요. 라고 하는 사연이예요. 이번엔 게스트 여러분도 잔뜩 와 계신데... 뭔가 간단한 요리, 특기인 요리. 추천

할 만한 요리같은게 있으시면 그 레시피를요. 알려달라고... 왠지 안좋은 예감이 드네요 이거. 우선 오키아유씨 부터 부탁드립

니다.
 
오키아유 : 탄수화물도 괜찮지 않아?
 
사쿠라이 : 하하하...
 
오키아유 : 난 탄수화물 좋아하는데.
 
사쿠라이 : 그렇죠? 그게 싫다고 생각 안하면 되는거죠?
 
오키아유 : 그리고 건강 나빠질때까지 먹으면 되지. 나빠지면 그때 (요리)공부하면 돼.
 
사쿠라이 : 과연.
 
오키아유 : 아직 젊으니까. 다시 시작하면 돼.
 
사쿠라이 : 그렇죠? 아직 젊으니까요. 네 감사합니다. 그럼 계속해서... 키시오 선생님. 키시오. 부탁드립니다.
 
키시오 : 안녕하세요. 키시오 다이스케입니다. 사카자킹 키시오입니다. 괜찮지 않아요? 저도 그 밥은 해먹지 않지만 물이랑 전

자렌지만 있으면 살아갈 수 있어요.
 
오키아유 : 우리집 전자렌지 없어.
 
키시오 : 진짜?
 
사쿠라이 : 오늘 아침도 물 만으로 충분했다고...
 
키시오 : 그걸로 괜찮아요. 그리고 밖에서 사 먹고... 인생은 그냥 짧고 굵게 살면 되는거야!
 
사쿠라이 : 자리로 돌아가. 감사합니다. 콘도씨 부탁드립니다.
 
콘도 : 네. 타카하라 아오이 역의 콘도입니다.
 
사쿠라이 : 이건 절대 있을꺼야. 틀림없이.
 
콘도 : 그렇죠 전 역시 그 프로테인...
 
사쿠라이 : 아 그 몸은 역시...
 
콘도 : 영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우유랑 프로테인...
 
사쿠라이 : 그거면 배부른다구요...
 
콘도 : 배불러요...
 
사쿠라이 : 의외로 마초계 성우시잖아요.
 
콘도 : 점점 살이 빠져 가지만요...
 
사쿠라이 : 프로테인이 뭔가요? 잘 몰라서...
 
콘도 : 단백질... 단백질이랑 비타민 군의,
 
사쿠라이 : 비타민 군의? 무리가?
 
콘도 : 프로테인이예요. 트레이닝 후 30분 후에 섭취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사쿠라이 : 다른 How to 가 되었는데요. 괜찮나요? 프로테인으로. 감사합니다. 네, 계속해서 미도리카와상 부탁드립니다.
 
미도리카와 : 네 사장역의 미도리카와 히카루입니다... 아 왠지 모두... 전 정말 요리는 못 하는데요, 역시... 의외로 맛있었다

고 생각했던건 양상추랑, 햄으로 만드는건데. 일단 햄을 잘라서 후라이팬에 익혀서... 그래서 양상추를 찢어서. 손으로 잘게잘

게...
 
사쿠라이 : 손으로 잘게?
 
키시오 : 찢어주겠다~ 찢어주겠어~
 
미도리카와 : 어 그런느낌이야!!
 
키시오 : 감사합니다!
 
미도리카와 : 나이스!
 
사쿠라이 : 역시 미도리카와 씨는 상냥해...
 
미도리카와 : 그래서 그게 약간 싱거우니까 샤앗- 하고 소금이랑...
 
오키아유 : 샤앗- 샤앗-
 
미도리카와 : 어 그런느낌이야! 굿!
 
키시오 : 역시 미도리카와씨!
 
미도리카와 : 그렇게 소금(시오)이랑 간장으로 맛을 조절해서.. 그래서,
 
키시오 : 키시오랑 간장으로?!
 
미도리카와 : 맞아 깜짝이야~ 엄청 운명적이네~ 그래서,
 
사쿠라이 : 하하하. 미라클한 받아치기네요.
 
미도리카와 : 그게있죠. 맛있었어요.. 제 입맛에는.
 
사쿠라이 : 아삭한게 좋았단 거죠?
 
미도리카와 : 맞아. 그게 너무 넣으면 물컹해지니까...
 
사쿠라이 : 물컹해지죠 물이 나와서... 그거 맛있을 것 같네요.
 
미도리카와 : 전 좋았어요. 간단히 할 수 있어서 해 먹었어요...
 
사쿠라이 : 양상추에 소금 간장으로 완성되는 요리. 꼭 한번 해드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건설적인 의견이 나왔는데요. 아 다

음은 어떨런지... 네 스기타씨입니다.
 
스기타 : 수고하셨습니다. 아즈마 지로역 스기타 토모카즈입니다.
 
사쿠라이 : 아.. 그렇군요. 들었어? 들었어? 귀찮아? 말하는게?
 
스기타 : 아니예요, 아니예요... 카레...면 될려나. 자취하다보면 많이 만들어버려서. 남는데요... 그래도 레토르트로 만들어서

보존해둬요.
 
키시오 : 전혀 모르겠어... 스기타 모르겠어... 어디서 웃어야 하는거야...
 
스기타 : 냄비안에 있는 카레는 우동에 해서 먹어요...
 
키시오 : 너무 히죽히죽거리잖아 너!
 
사쿠라이 : 그럼 카레구나.
 
스기타 : 감사합니다...
 
사쿠라이 : 이번에는 여기서부터 게스트분들이 잔뜩 와주셨기 때문에 코멘트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스즈키상.
 
스즈키 : 네!
 
사쿠라이 : 부탁드립니다.
 
스즈키 : 수고하셨습니다.
 
사쿠라이 : 보기좋게 적응하셨어요...
 
스즈키 : 코바야시 타케루역의 스즈키입니다. 저기 5매째라는걸로, 갑자기 엄청나게 자유로운 느낌으로요.
 
사쿠라이 : 아뇨아뇨. 계속 이런 느낌이였어요
 
스즈키 : 정말이예요? 이 분위기에 맞춰서 가려고 생각했는데요. 그. 상경했을 무렵에 자취... 직접 요리를 하기 시작했었는데

요. 생명의 위기를 느껴서 그만뒀어요.
 
오키아유 : 왜?
 
스즈키 : 마파두부를 만들었어요. 설거지 하면서 했었는데요. 의욕이 넘쳐서 섞여버렸어요. 그래서 @@@풍의 마파두부가 완성되

서... 근데 배가 고파서 반정도 먹었었는데요. 생명의 위기를 느껴서... 그 이후로 저는 직접 요리하는걸 관뒀습니다.
 
오키아유 : 빠르네.
 
스즈키 : 그후론 외식밖에 안해요.
 
사쿠라이 : 극단적...
 
스즈키 : 입에서 거품이 나와서...
 
사쿠라이 : 그 거품이 어떤 거품인지 모른단거죠? ...무시무시한 가능성을 지닌 분이시네요. 계속해서 그, 요시노 선생님입니다

.
 
요시노 : 네. 시노하라 유우마역의 요시노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먹는 거 말이죠? 저기 끓는 물에... 닭가슴살을 넣어주세요.

그래서 1분 정도 지나면 그걸 건져서 먹어요. 그대로.
 
사쿠라이 : 강아지 같은데요.
 
요시노 : 엄청 맛있어요. 단백질으로. 지방이 없는 고기뿐이라... 엄청 건강에 좋을거라 생각해요... 간도 하지말고 그냥 우걱

우걱 먹으면 엄청 그... 맛있어! 목욕 끝나고 먹으면. 그래. 엄청 맛있어. 술안주로도 추천해요. 그대로 먹어주세요. 속았다고

생각하고. 아마 다들 속고있어.
 
사쿠라이 : 뭐야 이거. 닭가슴살이군요. 후치자키씨입니다. 부탁드립니다.
 
후치자키 : 미야기 요리코역의 후치자키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요시노군이 저렇게 말랐구나 하고...
 
사쿠라이 : 그렇죠.
 
요시노 : 아니, 사쿠라이군 쪽도 그... 말랐당께요.
 
사쿠라이 : 말랐당께라니... 그런 지방쪽 분이셨나요.
 
후치자키 : 나, 낫토요. 낫토밥이란 소리가 나왔으니까 저기 양배추랑 양파를 데쳐서... 낫토에 마요네즈를 넣어서 섞어서 먹으

면 맛있어요.
 
사쿠라이 : 아 맛있겠다.
 
후치자키 : 의외로 반응이 괜찮네...
 
사쿠라이 : 이것도 꽤 괜찮지 않나요? 맛있을 것 같아요.
 
후치자키 : 아니 요즘 남자들은 전부 결혼반지 의외의 반지를 하고있단 생각이 들어서... 수고하셨습니다.
 
사쿠라이 : 아 계속해서 타카하라씨입니다. 부탁드려요~
 
타카하라 : 토쿠가와 하루카... 감사합니다! 아, 요리말이지요? 저기 말이죠. 전 그닥 요리는 안하는데요. 그래도 단순히 간단

히 만들 수 있는거, 남은 음식가지고 햄버그속을 만들거나, 아니면 가게에서 생으로 된 걸 팔잖아요.
 
사쿠라이 : 있어요
 
타카하라 : 그런걸 사와서, 그걸 그대로 굽는것도 좋지만... 감자? 감자같은게 있으면 그 주위에 감자... 햄버그로 감싸서, 조

금 오븐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사쿠라이 : 오 왠지, 에~
 
타카하라 : 햄버그라는게 꽤 편리해. 그리고 또 구운 후에 보존 해두는게 좋은가봐.
 
사쿠라이 : 아 그런가요?
 
타카하라 : 그래서 제대로 보존시키는 편이 좋은데., 그리고 피망으로 장식하는 거. 난 피망 엄청싫어하니까 못 먹는데, 우리

딸이 좋아하니까 피망을 처음으로 요리했더니, 닭살 돋았어. 익숙하질 않으니까...
 
사쿠라이 : 아, 만지기만 해도...
 
타카하라 : 익숙해지진 않지만 대체로... 그래도 간하려고 소금 간장을 넣어도 괜찮고, 일본풍으로 국물내서 하는것도 좋고...

데미그라 소스도 괜찮고...
 
사쿠라이 : 멋있네요. 바리에이션이...?
 
타카하라 : 한개로. 한개만 먹으면 그냥. 배불러요. 좋죠?
 
사쿠라이 : 햄버그 주위에 감자를 놓으면 뭔가 프랑스 요리같은 느낌이...
 
타카하라 : 아니, 감자 주위에 햄버그야.
 
사쿠라이 : 아, 감자 주위에 햄버그군요.
 
타카하라 : 들었어?
 
사쿠라이 : 여긴 잘못듣기 쉬워서... 감자 주위에 햄버그.
 
타카하라 : 그래그래. 감사합니다.
 
사쿠라이 : 저입니다. 네. 케이스케역의 사쿠라이입니다. 저도 요리는 안해서요 저기 조금씩 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게... 남

자도 요리 하나 정도 혼자사니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만들어도 만들어도 실력이 늘지를 않아요. 독처럼 맛이 없는거

예요.
 
모두 : 독...
 
사쿠라이 : 상태가 나빠질정도로 맛없게 돼서 그 이후론 안하는데요. 뭐랄까, 하나 배웠던게 의외로 평범한 의견인데요. 닭고기

! 닭고기를 한마리 준비해서요, 이걸 역시 삶는거예요. 삶아서 칼로리가 높아지긴 하는데... 꽤 많은 양의 기름. 샐러드 기름이

요. 샐러드 기름 같은데에, 간장을 넣어서요. 조금 그, 더럽히는듯한 느낌으로. 그렇게 해둔 다음에 닭을 넣어서. 그래서 좀 버

무리는... 이게 꽤... 엄청 간단하긴한데 맛있어요. 평범히 생각하면 버무리는건 별로일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아요~ 네. 그

런걸로요, 그럼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